성어속담

조삼모사 (朝三暮四) 뜻 조삼모사 유래

모운동 2023. 7. 20.

'조삼모사'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조삼모사는 어떤 뜻일까요? 또 조삼모사는 어떻게 유래되었을까요? 조삼모사 (朝三 暮四) 뜻, 조삼모사 유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조삼모사 뜻>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교활한 꾀를 써서 남을 속이고 놀림을 뜻합니다.

 

 조삼모사(朝三暮四)는 아침에 세개, 저녁에 네 개라는 말로, 주로 간사한 꾀를 써서 상대방을 현혹시킨다는 의미로 사용됩 니다.  

 

 

그리고 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차이는 알지만 그 결과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도 사용됩니다.

 

 

※ 조삼모사의 쓰임

① 간사한 꾀로 상대방을 현혹시킴.

② 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차이는 알면서 그 결과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모름.

 

※ 조삼모사 예문

① 조삼모사를 일삼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② 조삼모사와 같은 속임수를 경계해야 한다. 

 

 

한문으로는 '朝三暮四'로 적으며, 개발 한자의 뜻은 (朝 : 아침 조) (三 : 석 삼) (暮 : 저물 모) (四 : 넉 사)입니다.

 

 

<조삼모사 유래>

출전은 '열자의 황제편'과 '장자의 제물편'입니다.

 

송나라에 사는 저공은 원숭이를 좋아하여 많은 원숭이를 길렀다. 시간이 지나면서 원숭이 수가 늘어나자 사료 값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원숭이들에게 사료를 덜 주면서 원숭이들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리고 저공은 원숭이들에게 "오늘부터 너희들에게 도토리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 주겠다. 괜찮겠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원숭이들은 아침에 도토리를 세 개 먹으면 배고프다고 반발했다.

 

 

이에 저공은 하는 수 없다는 듯이 "그럼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를 주면 어떻겠니?"라고 말했다. 아침에 네 개라는 말을 들은 원숭이들은 모두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저공의 간사한 꾀에 원숭이들이 깜빡 속아 넘어간 것이다. 이 이야기는 현란한 말솜씨나 속임수, 간사한 꾀에 속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이 이야기에서 조삼모사라는 사자성어가 유래된 것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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