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위험물

제1류위험물 종류

모운동 2026. 4. 22.

우리 생활 곳곳에는 편리함을 주지만, 잘못 다루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물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제1류위험물은 다른 물질을 더욱 잘 타게 만드는 산화성 물질입니다.

지금부터 제1류위험물의 다양한 종류와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산화성 고체, 왜 위험할까요?>

제1류 위험물은 '산화성 고체'라고 불립니다.  

이 물질들은 스스로 불에 타지는 않지만, 다른 물질이 활활 타오르도록 돕는 아주 강력한 조연성 물질로,마치 불꽃놀이에서 불꽃을 더 화려하게 만드는 조력자 같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대부분 투명한 결정이나 하얀 가루 형태로 존재하며, 분자 안에 산소를 아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산소 덕분에 다른 물질이 더 잘 타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제1류 위험물은 작은 충격이나 마찰, 심지어 열만 받아도 쉽게 산소를 내뿜습니다. 이렇게 방출된 산소는 주변의 타기 쉬운 물질과 만나면 순식간에 큰 불이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1류 위험물은 어떤 물질일까요?>

아염소산염류, 염소산염류, 과염소산염류, 무기과산화물, 브롬산염류, 질산염류, 요오드산염류, 과망간산염류, 중크롬산염류 등이 바로 여기에 속하며, 이들은 모두 산소를 많이 품고 있어 불을 키우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위험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이러한 위험물은 그 위험도에 따라 지정수량이 정해져 있으며, 위험등급으로 분류 합니다.

 I등급위험물  ☞ 아염소산염류나 무기과산화물처럼 특히 위험한 물질들은 지정수량 50kg.

 II등급위험물  ☞ 브롬산염류나 질산염류는 지정수량 300kg.

 III등급위험물  ☞ 과망간산염류와 중크롬산염류는 지정수량1,000kg에 해당합니다.  

 

 

 

1. 아염소산염류,  '조해성'이라는 특이한 성질 !

아염소산염류는 아염소산이라는 물질의 수소 자리가 금속이나 다른 양이온으로 바뀐 형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아염소산나트륨(NaClO₂)과 아염소산칼륨(KClO₂)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색깔 없는 결정이나 하얀 가루 형태로 존재하며,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서 스스로 녹는 '조해성'이라는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염소산나트륨은 112℃에서 끓고, 물기가 조금이라도 섞이면 120~130℃라는 낮은 온도에서도 분해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산화제로서 살균이나 표백, 그리고 물을 깨끗하게 처리하는 데 주로 사용되지만, 산과 만나면 독성이 강한 이산화염소(ClO₂) 가스를 내뿜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열이나 충격을 받으면 폭발할 위험도 있는 위험물입니다.

 

2. 염소산염류, 과염소산염류의 특징은?

① 염소산염류는 염소산의 수소가 금속 등으로 바뀐 형태이며, 염소산칼륨(KClO₃), 염소산나트륨(NaClO₃) 같은 물질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하얀 결정이나 가루 형태인데, 평소에는 비교적 안정해 보이지만, 열을 받거나 충격을 주거나 심지어 마찰만으로도 쉽게 분해되어 산소를 방출하며 폭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과 반응하면 독성이 강한 폭발성 이산화염소(ClO₂) 가스를 만들어내니 더욱 위험합니다. 

 

② 과염소산염류는 과염소산의 수소가 바뀐 형태로, 과염소산칼륨(KClO₄), 과염소산나트륨(NaClO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들은 색깔과 냄새가 없는 결정이나 가루 형태이며, 대부분 물에 잘 녹습니다. 이 물질들 역시 강력한 산화제이기 때문에, 다른 가연성 물질과 섞이면 불이 붙거나 폭발할 위험이 매우 커집니다.

 

 

 

3.브롬산염류, 질산염류, 요오드산염류 

① 브롬산염류에는 브롬산칼륨(KBrO₃) 같은 물질이 있는데, 하얀 결정성 가루이고 물에 잘 녹는 특징이 있습니다.

 

② 질산염류는 질산칼륨, 질산나트륨, 질산암모늄 등이 대표적인데, 이들은 물기를 아주 잘 흡수하는 조해성이 강하고, 심지어 폭약을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③ 요오드산염류는 요오드산칼륨(KIO₃) 등이 있으며, 대부분 결정 형태이고 알칼리금속염은 물에 잘 녹지만, 중금속염은 잘 녹지 않는 특성을 보입니다.

 

이 세 종류의 위험물은 모두 강력한 산화력을 가지고 있어 유기물과 섞인 채로 가열되면 폭발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4.과망간산염류, 취급 시 주의사항

과망간산염류는 과망간산의 수소가 금속 등으로 바뀐 화합물로, 과망간산칼륨(KMnO₄)과 과망간산나트륨(NaMnO₄)이 대표적입니다.

 

과망간산칼륨은 흑자색의 결정인데, 240℃에서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이 물질은 정말 강력한 산화제라서 에테르나 알코올류, 글리세린, 진한 황산 같은 가연성 물질과 만나면 순식간에 불이 붙거나 폭발할수 있습니다. 

또한, 염산과 반응하면 독성이 강한 염소가스를 내뿜고, 황화린과 닿으면 스스로 불이 붙는 자연발화 위험까지 있습니다.

 

 

 

5.중크롬산염류, 폭발 위험성과 독성

중크롬산염류도 중크롬산의 수소가 금속 등으로 바뀐 화합물입니다.

중크롬산칼륨(K₂Cr₂O₇)이나 중크롬산나트륨(Na₂Cr₂O₇) 같은 물질들이 여기에 속하죠. 

이들은 대부분 노란색이나 붉은색 결정 형태이며, 중크롬산칼륨은 약 500℃까지 가열하면 산소와 산화크롬을 만들면서 분해되며, 강력한 산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물질들은 단독으로는 비교적 안정하지만, 열을 가하거나 유기물, 아닐린 같은 물질들과 만나면 충격에 의해 폭발할 수 있는 위험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1류 위험물, 안전하게 보관하는 법>

첫째, 열, 충격, 마찰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이 물질들은 아주 작은 자극에도 쉽게 산소를 내뿜으며 불이나 폭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불꽃이나 다른 열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보일러나 다른 가연성 물질 근처는 피하고, 햇빛이 직접 닿지 않으며 환기가 잘 되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용기는 뚜껑을 꼭 닫아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해야 합니다. 특히 질산염류처럼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조해성 물질은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넷째, 산이나 다른 가연성 물질, 환원제 등 위험물을 분해시키는 물질과는 절대 함께 두지 말고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알칼리 금속의 과산화물처럼 물과 만나면 격렬하게 반응하는 금수성 위험물은 물과의 접촉을 완전히 막아야 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마른 모래 같은 적절한 소화 설비를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전한 환경을 위한 당부>

지금까지 제1류위험물의 다양한 종류와 그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산화성 고체인 이 위험물들은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지만, 잘못 다루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1류위험물 취급 및 보관에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 해야 하겠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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