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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순응 암순응 현상

모운동 2023. 7. 15.

시력은 정체시력과 동체시력 그리고 명순응 암순응으로 구분하는데요, 명순응과 암순응 은 어떤 현상일까요? 명순응 암순응 현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시력의 순응>

밝은 곳에서의 주간시각은 눈동자 중심부의 추상체 세포가 활동하여 촛점을 맞추면 똑똑하게 보이고 어두운 곳에서의 야간시각은 눈동자 둘레의 간상체 세포가 활동하여 촛점을 맞추기가 어려워 시야의 모든 물체가 막연하게 어떤 형체만 보입니다. 

 

 

주간시각과 야간시각의 상호교체 가동은 동작조리개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어두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밝은 곳에 나왔을 때, 반대로 밝은 곳에 있다가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을 때, 잠시 시력을 잃을 정도로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는데요, 이와 같은 현상을 순응이라고 합니다.

 

 

<명순응 현상>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갔을 때 눈이 부셔서 얼른 눈을 뜰 수 없게 되지만 조금 지나면 점차 밝은 빛에 적응하여 시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아마도 사진관의 암실이나 영화관에서 밖으로 나올 때 이미 명순응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때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 점차 잘 보이게 되는데요, 이런 현상이 바로 명순응 입니다.

 

 

<암순응 현상>

밝은 곳에 있다가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을 때 잠시 눈앞이 캄캄해 더듬거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물을 인식할 수 있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어릴 적에 모험심이 많은 사람은 동굴 탐험에서 암순응을 많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자연 동굴에 횟불없이 처음 들어가면 앞이 캄캄하여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몇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동굴 속이 잘 보이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바로 암순응인 것입니다. 

 

 

* 일반적으로 시력의 순응은 암순응보다 명순응이 더 빠르게 작용하는데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경험으로 잘 아실 것입니다.

 

 

<참고사항>

시력은 일정한 거리에서 활자나 문자의 크기를 사용해서 확인할 수 있으냐 없느냐에 따라 숫자로 표시됩니다.

 

 

사람의 정상 시력을 1.2로 하는데요, 이는 5m 거리에서 2호의 활자를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리가 멀어지면 시력은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인간의 눈은 한곳만을 주시했을 때와 전체를 순간적으로 넓게 보았을 때 시력에 차이가 나며 주시점을 중심으로 좌우 각도가 2.5도 범위내라면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좌우 10도를 벗어나면 눈의 촛점을 벗어나 시력은 급격히 감퇴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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