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어이가 없다는 말은 어떻게 유래되었을까요? 어이가 없다 유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어이가 없다 유래>
※ 어이없다.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다.
'어이가 없다'는 '어처구니없다'와 같은 의미로, '어이가 없다'는 말은 '어처구니'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즉 '어이'는 '어처구니'인데, 어처구니(어이)는 '맷돌의 손잡이'를 말합니다. 이 어처구니가 없으면 맷돌을 돌릴 수가 없습니 다.
맷돌을 돌리려고 하는데, 맷돌 손잡이가 없으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이런 황당한 느낌을 어처구니없다, 즉 '어이가 없 다'라고 표현하지요. 또 이렇게 어이가 없어 크게 웃을 때의 사자성어는 '앙천대소'입니다.
※ 앙천대소(仰天大笑)
어이가 없어 크게 웃음을 뜻합니다.
앙천대소는 한문으로 仰天大笑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仰 : 우러를 앙) (天 : 하늘 천) (大 : 큰 대) (笑 : 웃을 소)입니다.
우리는 누군가 하는 짓이 정말로 어이가 없을 때 가소로워서 '앙천대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앙천대소 유래>
제나라에 초나라 군사가 쳐들어왔다. 제나라 왕은 조나라에 구원병을 청하려고 순우곤을 보내면서 약간의 예물을 보내려 고 했다. 그때 순우곤이 앙천대소했다.
왕이 "예물이 적어서 그러십니까?" 하자, 순우곤이 말했다. "신이 입궐하는 중에 돼지 족발 하나와 술 한 병을 놓고 수레가 넘치도록 풍년이 오길 비는 자를 보았습니다.
그가 '좋지 않은 땅이지만 오곡이 잘되어 곡식이 그릇에 가득하고 수레에 넘쳐 집에 가득하게 해 주시오' 하는데, 신께 드리 는 것은 보잘것 없으면서 그 소원은 과다했던 생각이 나서 웃었습니다."
왕은 순우곤의 말의 의미를 깨닫고 황금 천금과 흰 구슬 열 쌍과 사두마차 백 대를 예물로 주니 순우곤이 곧 출발했다. 앙천 대소는 순우곤이 어이가 없어 하늘을 보며 크게 웃은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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